[보도자료] ㈜툴젠, 신품종 감자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GMO규제 면제승인

주식회사 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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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 미국 농무부(USD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툴젠이 개발한 신품종 갈변억제 감자에 대해, GMO규제에 저촉을 받지 않는다는 결론발표

- 유전자 교정 작물개발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USDA의 높은 규제 기준 통과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SDAQ 199800)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한 신품종 갈변억제 감자가 미국 농무부의 엄격한 규제리뷰 결과, GMO 규제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체의 특정 DNA를 정확히 찾아 잘라낼 수 있는 교정기술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종자개발과 그동안 치료할 수 없었던 유전병의 치료제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특히 유전자가위 기술은 다양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첨단육종기술로 최근 전세계 육종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외래유전자가 삽입되는 GMO와 달리 인위적으로 염기 돌연변이를 일으키는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돌연변이율과 거의 비슷하게 발생하며 결과물 역시 전통육종의 산물과 구별되지 않기에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인도, 중국, 영국, 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는 유전자가위 기술에 대한 규제를 GMO와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GMO처럼 규제하지 않고 훨씬 완화되거나 사전검토만 거치면 일반작물처럼 취급되는 경향으로 가고 있다.

 

툴젠은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감자 시장을 목표로 신품종 감자를 개발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감자껍질을 깎은 후 상온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산화가 진행돼 감자 색깔이 갈변 되면서 상품성이 사라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갈변억제 감자를 개발하여 20216월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툴젠은 감자의 갈변억제 형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관련 유전자인 polyphenol oxidase(PPO)를 유전자가위 기술로 제거하였고, 그 결과 일반 감자가 상온에서 8시간이 지나면 갈변 되는 것에 비해 툴젠의 신품종 감자들은 상온에서 48시간까지 갈변 억제가 가능하다면서, “이번 갈변억제 감자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전달방식에서도 최신 기술인 RNP(ribonucleoprotein)를 활용하여 학술적으로도 GMO와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툴젠은 20205월 꽃 색을 변화시킨 페튜니아, 20207월에 올레산함량 증진 콩에 이어서, 3번째 유전자교정 작물인 감자에 대해 2022929USDA로부터 GMO규제 면제허가를 받았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툴젠의 갈변억제 감자에 대한 미국 농무부의 GMO 규제 면제 승인을 통해 툴젠의 높은 기술력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면서, “GMO의 경우 외래유전자가 삽입되기 때문에 인체/환경 위해성 평가가 필요하고 대규모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종자회사만이 종자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적은 자본으로도 신품종 종자개발이 가능하며, 앞으로 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신품종 종자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해 전세계 농업생명공학기업/종자기업들과 함께 GMO종자를 대치하는 GE종자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툴젠 (ToolGen Inc.)에 대하여 

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인간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 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미국, 유럽, 중국, 호주, 일본 등 주요 9개국에서 등록되었으며, 바이엘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라이센싱 아웃 되어 그 경쟁력이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