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가노이드사이언스-툴젠,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
주식회사 툴젠
|2024.10.17
- CRISPR-Cas9 기술 활용, 암, 유전 질환 등 연구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 개발 예정
- "CRISPR-Cas9 기반 연구 수요 증가 추세, 과학과 산업 분야 응용 최전선에서 중요한 돌파구"
[더바이오 이영성 기자]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가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Toolgen)과 전일(16일) 크리스퍼-캐스9(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 특허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CRISPR-Cas9는 생명체의 특정 유전자 서열을 정밀하게 교정 및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암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전염병 저항성 동물 품종 개발, 농작물 신품종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연구를 위한 CRISPR-Cas9 유전자가위 제품 수요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툴젠은 국내서 CRISPR-Cas9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주요 10개 국가에 총 29건이 등록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 써모피셔 등에 총 20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툴젠과의 협력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암, 유전 질환, 면역 질환 등 연구에 적용 가능한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 기술은 CRISPR-Cas9 기술을 접목했을 때, 유전자 교정을 통해 더 정교하고 관련성 높은 질병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무는 “유전자가위 기술과 오가노이드의 만남은 유전자 질병 연구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며 “오가노이드에 CRISPR-Cas9 기술 적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리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툴젠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바이오 의학 분야 진일보는 물론, CRISPR-Cas9 기반 연구 수요 증가에 따른 과학과 산업 분야 응용 최전선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협력사인 독일 람다 바이오로직스(Lambda Biologics GmbH)를 통해 더욱 활발한 사업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출처 : 더바이오(https://www.thebionews.net)